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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민정신을 담은 조선 과학기술의 정수, ‘앙부일구’의 귀환
작성자
문화재청
작성일
2020-11-17
조회수
8774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 상반기 미국의 한 경매에 출품된 조선 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仰釜日晷)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최응천)을 통해 지난 6월 매입해 1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에서 공개하였다.

 

문화재청은 지난 1월 이 유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였고 유물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 국내 소장 유물들과의 과학적 비교분석 등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차례 경매가 취소되고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지난 8월 마침내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

앙부일구하늘을 우러러 보는(, ) 가마솥(, ) 모양에 비치는 해 그림자(日晷, 일구)로 때를 아는 시계라는 뜻으로, 조선 시대 과학 문화의 발전상과 통치자의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이다.

 

이번에 돌아온 앙부일구는 앞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관리되며 자격루, 혼천의 등 기타 과학 문화재들과 함께 연구, 전시, 보고서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언론공개 다음 날인 18()부터 1220()까지 박물관 내 과학문화실에서 모든 국민에게 특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성공적인 환수를 한 앙부일구를 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소중한 국외소재문화재 발굴과 환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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